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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람난 년들*

작성자 : 박용설



*봄 바람난 년들*
시인//권나현

보소! 자네도 들었는가?
기어이 아랫말 매화년이 바람이 났다네

고추당초 보다  매운 겨울살이를 잘 견딘다 싶더만 
남녁에서 온 수상한 바람넘이 귓가에 속삭댕께
안 넘어갈 재주가 있당가?

아이고~ 말도 마소!
어디 매화년 뿐이것소 봄에 피는 꽃년들은 모조리 
궁딩이를 들썩 대는디


아랫말은 난리가 났당께요.
키만 삐쩡큰 목련부터 대그빡 피도 안마른 제비꽃 
년들 까정 난리도 아녀라

워매 워매 ~
쩌그 진달래 년 주딩이 좀보소?
삘겋게 루즈까정 칠했네 워째야 쓰까이~

참말로 수상한 시절이여 여그 저그 온 천지가 
난리도 아니구만


그려 ~워쩔수 없제.
잡는다고 되것어
말린다고 되것어
암만 고것이 자연의 순리라고 안혀라

보소 시방 이라고 있을때가 아니랑게 바람난 꽃년들
밴질밴질 한 낮짝 이라도 귀경할라믄 
우리도 싸게 나가 보드라고...

봄 날 시 한편 ^^
바란난 년들 그대들도 좋아하지요?
곧 꽃들이 만발하겠네!

꽃년들이 올것이니까.
열심히 지팡이 잘 다듬어 놔야 겠오.

어~* 지팡이 아저씨들 길고 굵에 잘 다듬어 노이소~~~~~~


 


 





◈ 아름다운 꽃 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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