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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자 13명 노벨상 근접” 논문 피인용수 따져보니

작성자 : 이일의
    
     "한국과학자 13명 노벨상 근접” 논문 피인용수 따져보니   
     
       [중앙일보] 입력 2018.09.28 
       허정원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뽑은 명단
    6명은 이전 수상자 수준 도달
    다음달 1일부터 노벨상 발표
    국제 네트워크 부족 등이 흠결
    
    노벨상 메달 
     
                                                노벨상 메달
    
    
    노벨상의 계절이 임박했다. 다음달 1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를 시작으로 2일 물리학상, 3일 화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된다. 노벨상은 ‘인류에게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재산을 상금으로 준다’는 알프레드 
    노벨(1833~96년)의 유언을 토대로 제정됐다. 1901년 수여가 시작된 후 지난해까지 생리의학·물리·화학 등 과학
    분야에서는 총 59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한국은 언제쯤 첫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품을 수 있을까. 국내 과학자들의 연구역량으로만 보자면 그 가능성이 
    작지 않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논문 피인용수 기준으로 노벨상 수준에 근접한 한국 과학자 ‘13인’을 발표했다. 
    13명 중 6명은 최근 10년간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의 수준에 이미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3년 이내에 같은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분석됐다.연구재단 측은 “노벨과학상 수상 가능성을 가늠
    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최소 6명의 국내 연구자가 지난 10년간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수준에 
    올랐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연구재단은 일차적으로 연구생산력과 영향력, 네이처·사이언스·셀 등 주요 3대 과학저널 중 한 곳에 2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이력, 상위 1% 논문 10편 이상 보유 총 3개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시킨 연구자 31명을 먼저 선
    발했다. 
      
    이후 1차로 선정된 31명의 연구자 중 논문 피인용 수 이미 노벨상 수상자의 평균치를 넘었거나 3년 이내에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연구자 13명이 최종 선발됐다. 물리학 분야는 김필립(하버드대)·정상욱(럿거스대)·이영희(성균
    관대) 교수,화학은 현택환(서울대)·김광수(UNIST)·유룡(KAIST)·선양국(한양대)·윤주영(이화여대)·조재필
    (UNIST)·박남규(성균관대)·석상일(UNIST) 교수,생리의학은 이서구(연세대)·김빛내리(서울대) 교수가 포함됐다.
    유룡 교수와 박남규 교수는 각각 2014년과 2017년 글로벌 정보분석 기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꼽은 노벨
    상수상후보 예측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의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노벨상 수준의 논문 피인용지수를 기록하고 있지만,정작 
    수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로 분석됐다.국제공동연구 등 네트워크의 부족과 짧은 기초과학
    연구 역사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a href=mailto:cha.junhong@joongang.co.kr>cha.junhong@joongang.co.kr</a>]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한국과학자 13명 노벨상 근접” 논문 피인용수 따져보니…
    김해도 한국연구재단 정책연구팀장은 “우수한 연구성과와 높은 피인용 지수가 노벨상 수상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일본학술진흥회
    (JSPS)의 경우 노벨상 시상식이 이뤄지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5명의 학자가 근무하며 현지 과학자들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가 차원의 홍보보다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연구성과
    가 알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3인’ 중 한 명에 꼽힌 조재필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 역시 “한국 과학자들의 연구성과가 국제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국제공동연구·국내대학의 해외 우수 교수 영입 등이 더욱 활발히 일어
    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 영국 맨체스터대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연구로 노벨 물리학
    상을 공동 수상했지만, 이는 원래 삼성전자에서 그래핀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전 세계적으로 유통했기 때문”이
    라며 노벨상 역시 연구 네트워크와 국가의 경제력 등 주관적 요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는 미국이 263명(44%)·영국이 87명(14%)·독일이 70명(11%)을 배출해, 국가별 
    편중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22명으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연구재단은 그 
    이유로 “미국·일본·독일·프랑스 등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협력이 일어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협력의 중심부
    와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노벨 물리학상의 경우,수상자들의 논문 5095편 중 단 5.3%인 271편에 
    한국 연구자들이 공동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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