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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미끼 美정계 침투… ‘러시아판 마타하리’에 워싱턴 발칵

작성자 : 이일의
    
     성관계 미끼 美정계 침투… ‘러시아판 마타하리’에 워싱턴 발칵   
    
    - 美검찰, 20대 女스파이 기소
    
       위은지 기자 , 전채은 기자 
       입력 2018-07-20 
    
    
     
    총기 들고 포즈 미국에서 ‘러시아의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마리야 부티나가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총기 사용 옹호 단체를 설립했던 그는 미국의 대표적 보수 
    단체인 전미총기협회를 통해 공화당 인사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려고 했다. 
    마리야 부티나 페이스북 
    
    
     
    러시아 스파이 혐의로 미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마리아 부티나. 
    /부티나 페이스북
    
    “그는 러시아 정부의 요원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자신의 길을 찾으려 한 젊은 학생일 뿐입니다.” 
    
    18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연방법원 4번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변호사 로버트 드리스콜은 
    무죄를 항변했다. 그가 변호하는 오렌지빛 머리에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성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무표정한 얼굴로 긴 머리카락을 손으로 여러 번 쓸어내릴 뿐이었다. 러시아 시베리아 출신인 이 
    여성은 마리야 부티나(29)로 불법으로 러시아 정부의 비밀 스파이로 활동하고 음모를 꾸민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러시아 정부의 스파이인 부티나가 ‘미인계’를 이용해 미 정치권에 접근했고, 미국 정계와 러시아 
    사이 막후 채널을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 미-러 정상회담 직후 러시아 스파이 사건이 터지면서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더욱 난처한 상황
    에 처하게됐다. 
    
    
     
    검찰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수집한 정보들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의 전화번호부에는 러시아연방보안국
    (FSB)과 관련된 이메일 계정이 있었고, 자택에서는 “어떻게 FSB의 일자리 제안에 답해야 할까?”라고 쓰인 
    메모를 발견했다. 
    또한 미 정부가 러시아 정보당국 관계자로 추정한 러시아 외교관과 부티나가 올해 3월 워싱턴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사진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미 대선 개입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세르게이 키슬랴크 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와 부티나가 함께 찍은 사진도 나왔다. 
    
    부티나는 미 보수 정치권에 접근하기 위해 총기 옹호 단체를 이용했다. 2011년 러시아에서 ‘총기를 소지할 
    권리’ 라는 단체를 만든 그는 2015년 3월경부터 미 공화당과 건설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전미총기협회
    (NRA)에 접근했다. 부티나는 2016년 NRA 컨벤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같은 테이블에 앉기도 했다. 
    
    부티나가 ‘미인계’로 접근한 남성은 최소 두 명이다. 미 언론들은 이 중 한 명이 NRA 회원이자 공화당 전략
    분석가인 폴 에릭슨(56)이라고 추정한다. 에릭슨은 2016년 5월 트럼프 대선캠프 관계자에게 e메일을 보내 
    “블라디 미르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 비밀 만남을 주선할 수 있다”고 제안했던 인물이다. 부티나
    는 자신보다 27세나 많은 에릭슨과 동거하며 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치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사들
    과 접촉했다. 검찰은 부티나가 특수이익집단에서 일자리를 얻는 대가로 에릭슨이 아닌 다른 한 명의 미국인
    과 성관계를 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여행비자로 미국을 방문했던 그는 2016년 8월 학생 비자를 받아 올해 5월 워싱턴 소재 아메리
    칸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에릭슨의 도움을 받아 학교 과제를 해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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