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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경기 과천 86세 vs 경북 영양 79세

작성자 : 이일의
    
    기대수명, 경기 과천 86세 vs 경북 영양 79세  
    
       이기훈 기자 
       입력 : 2018.03.27 03:03 
    
    건강형평성학회 자료 분석
    소득 수준 높고 재정 튼튼하고 의사·병원 많은 
    곳서 오래 살아건강수명은 최대 13년 이상 차이
    
    '86.33세(경기 과천시) 대(對) 78.88세(경북 영양군).'
    
    같은 나라인데도 어느 지역에 사는지에 따라 기대수명이 최대 7.4년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은 13.7년까지 차이가 났다. 지역별 삶의 질 격차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는 2008~2015년 건강보험공단 자료와 통계청 사망 
    자료 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소득 격차가 수명 격차로
    2015년 우리나라 전체의 평균 기대수명은 82.5세였다. 막 태어난 아이가 보통 이 정도 살 것으로 
    여겨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태어난 장소에 따라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은 차이가 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대수명이 높은 곳은 경기 과천시로 86.33세였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85.03세), 서울 강남구(84.76세)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 영양군(78.88세), 전남 해남군(78.92세), 강원 태백시(78.94세) 등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83.3세)에 사는 이는 전남(80.7세) 주민보다 2.6년 더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대수명·건강수명 상하위 5개 시군구
     
    
    병을 앓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은 더 큰 차이가 났다. 우리나라에서 건강
    수명이 가장 긴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74.76세)로 전체 평균(67.1세)보다 7년 이상 길었다. 
    서울 서초구(74.35세), 서울 강남구(72.96세) 등도 건강수명이 길었다. 반면 경남 하동군(61.09세), 
    전북 고창군(61.24세), 경남 남해군(61.27세) 등은 이들보다 10년 넘게 짧았다. 기대수명에서 건강
    수명을 뺀 값, 즉 아프게 사는 기간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9.5년)가 가장 짧았고 경남 남해군(18.6년)
    이 가장 길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252개 시군구 모두에서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 사이의 수명 격차가 관찰됐다. 
    2015년 기준 소득 상위 20%는 가난한 20% 계층에 비해 6.59년 더 살았다. 건강하게 사는 기간 역시 
    2014년 기준 11.3년 차이가 났다.
    
    ◇소득·보건의료 인프라 격차가 원인
    
    학회 분석 결과, 낙후된 주거 환경과 낮은 교육 수준, 자가용 미소유 가구 비율 등이 높은 지자체일수록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모두 더 짧았다. 대체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수명 역시 짧다는 것이다. 지자체의 
    재정력 차이도 건강 격차로 이어졌다. 서울과 경기 등 재정 자립도(전체 재원 중 지방세의 비율)가 높은 
    곳일수록 대체로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이 길었다.
    
    보건의료 인프라 차이 역시 지역별 차이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서울의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395명이었지만 경북(195명)이나 세종(132명)은 그 절반도 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치료가능사망률(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면 피할수 있는 사망률)이 서울은 
    10만명당 59.1명이지만, 강원(80.8명)이나 경북(78.3명) 등은 그보다 1.3배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학회는 "2015년에서 2025년까지 국민의 기대수명은 3.5년 늘어나지만, 소득에 따른 기대수명 격차도
    0.31년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지역별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7/20180327000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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